제네시스 GV80 견적 받아본 후기, 이달의 구매 혜택이 뭘까

계속해서 차량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름은 돌아왔고, 에어컨만 틀면 GLC350e의 고질병인 에어콤프레셔 문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지난번 BMW견적을 받아봤는데, 아무래도 기본 보증이 2년이라는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 보증연장프로그램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인건 상담을 받았던 딜러들의 태도. 차를 팔고싶은건지 아니면 그냥 회사에 나와서 시간을 떼우는건지 구별이 안될만큼의 심드렁한 태도가 BMW에 대한 선택을 잠시 보류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다시 좀 더 시야를 넓혀보니 제네시스 GV80이 눈에 들어왔다. 차량 크기야 지금 타고 있는 GLC보다 월등히 크고, 서비스센터 역시 전국 요소요소에 있으니 걱정할 필요없고. 사실 벤츠를 타면서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거 중에 하나가 서비스센터 예약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거다. 서비스센터 한번 예약할라고 하면 최소 1~2주 이상은 대기해야하고, 성수기에는 1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겨우 입고가 가능했던 경험이 있었으니.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견적내기 메뉴를 통해 최종 견적을 내니 거의 8천만원 가까이 금액이 산출되었다.
뭐가 이렇게 비싼지, 국산차도 이제 많이 가격이 올라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달의 구매혜택 확인하기 라는 메뉴가 보였다.
해당 메뉴를 클릭해보니 최대 혜택으로 GV80은 1,078만원이 할인혜택 (프라이빗 오퍼 할인 최댜 828만원, 이달의 구매 혜택 최대 250만원) 이라고 되어있었다.
너무나 궁금해서 상담신청을 안할수 없었다.
한두시간 정도나 흘렀을까, 고객님의 담당자라고 하면서 제네시스 영업사원이 연락이 왔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저 혜택은 미리 출고된 차량이 대해서 할인이 일정부분 들어가는 거더라. 최대 혜택을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로 이해가 되었다.
저 가격이면 수입세단도 엔트리가 아닌 좀 괜찮은거 살 수 있을텐데.
또 한번 고민이 깊어지는 날이다.



